저자 소개
저자는 15년 차 마케터로 경제단체, 정부, 패션업계 등에서 각종 보고서, 제안서, 광고카피, 상세페이지 등 모든 종류의 글쓰기를 해 왔다.
현재는 e커머스 부서장으로 일하며 온라인에서도 글쓰기가 중용함을 절감하여 글쓰기 원칙을 이 책에 총정리했다.
1. 마케터에게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
- 영화도 게임도 시작은 글쓰기이다 (P.16)
- 상대방이 있는 글쓰기이다. 두서없이 써 내려간 글이 아니라 소비자의 반응을 얻어내기 위해 논리적인 사고를 거친
- 글이다. 마케터가 만드는 콘텐츠의 원형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글쓰기의 결과물이어야 한다. 영상 시대, 콘텐츠 시대 마케터가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다. (P.25)
오랜시간 혼자만의 글쓰기를 하다가 상대방을 의식하며 노출하는 글쓰기를 시작하니 참 어렵고 힘들다.
상대의 반응을 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거기에 글을 쓰면 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이 드러나는 것인데
어디까지 오픈해야 할지, 그러다 멈칫거리다 닫아버리기도 한다.
여기에 논리적으로 글을 써야 한단다. 와~. 만만치 않은 마케터의 글쓰기이다. 하지만 마케팅은 필수이니 꼭 배우고 이 산을 넘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2. 마케터의 글쓰기는 배려다
정보가 기본이라면 재미는 매력이다. 정보가 제품의 기본적인 성능이라면 재미는 디자인이다. 매력이 있으면 값이 올라간다. 같은 정보라도 재미있게 전달하면 상품성이 달라진다. 독자가 글을 읽을 가능성이 커진다.
마케터의 글은 설득이다.
- 구성은 재미있게
- 내용은 팩트로 채워라 -내용의 80%는 팩트로 채운다. 주장을 제외한 내용 전체를 팩트로 채워야 한다. 팩트가 모자라면 뜬 그룸 잡는 얘기를 하게 된다. 쓸데없는 수식어만 남발하게 된다.
- 문장은 리듬감 있게 (P. 99~103)
재미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
재미있는 콘텐츠를 많이 본다
글을 쓸 때 그냥 쓰지 말고 재미있게 구성하는 노력을 우선해야 할 것 같다.
3. 글쓰기를 위한 마케터의 생각법
우선 기승전결을 나눈다. 서론-본론-결론이 될 수도 있다. 실용 글은 서론-본론-결론이 될 수도 있다. 실용 글은서론-본론-결론으로 쓰는 경우도 많다. 좀 더 재미있게 쓰려면 기승전결이 낫다.
(중략)
도입부는 본론을 읽히게 위해 쓰고 본론은 결론을 읽히기 위해 써야 한다. (중략)
글쓰기 자료를 배치하는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자료를 배치할 때는 각 파트의 골자를 한 줄로 써보자. 한 줄로 압축할 수 있어야 길게 늘여 쓸 수도 있다. 각 파트를 한 줄씩으로 정리한 요약본을 보면 글의 전체 형태가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정리한 배치도를 보면서 글쓰기를 시작하면 된다.(P.124~126)
실용 글쓰기의 일반적인 구성은 도입-근거-메시지
서론에서는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본론에서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결론에서는 메시지를 전달하면 된다.(P.132)
한 줄로 쓰는 연습! 이것이 여기서도 이렇게 중요하다니.
사례개념화의 대가이신 교수님께서도 이렇게 한 줄로 요약하라고 하셨는데 말이다.
이런 기승전결 뼈대를 세우고 한 줄로 글을 써 보며 재미를 더하여 이야기를 구성해야 하는구나!
이제 그렇게 쓰도록 해 보자.
기억하자! 도입-근거-메시지
4. 마케터를 위한 실전 글쓰기
눈길을 끄는 제목의 요건
- 임팩트 있는 단어를 사용하라(충격, 격앙, 독점)
- 타깃의 이름을 불러라 (초등엄마 똑똑하게 학원 고르기)
- 질문하라 (우리 집은 왜 새벽배송이 안 되는 걸까?)
- 방법 및 노하우를 공개하라(단돈 100만원으로 소규모 창업하는 법)
- 숫자를 사용하라(3초 안에 사로잡는 SNS카피라이팅 7가지 방법)
- 불안감, 공포를 자극하라 (놓치면 30년 후회하는 내 집 마련 더블업 적금)
- 사례를 활용하라(외구계 기업 5곳에 합격한 현직자가 들려주는 외국계 취업의 진실 혹은 거짓) (P.221~226)
보고서 쓰기의 7가지 원칙
- 쉽게 쓴다
- 자신 있게 쓴다
- 논리적으로 쓴다
- 이익과 손해를 명시한다
- 선택지를 제시한다.
-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 친절하게 쓴다 (P. 233~237)
이 외에도 기본적인 이메일 쓰는 방법,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들이 자세히 나와 있다.
매일 마주하는 실용적인 글들. 읽을 때는 참 쉽고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데
생산자가 되어 그것을 창조해내려고 할 때 얼마나 막막하고 어려운지 모른다.
이제 조금 가닥이 잡히는 것 같다. 좀 더 반복하여 내 것으로 만들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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